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항공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간 항공 승객 수는 총 1,015만 6,796명(출발·도착 합산)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694만 5,507명에 비해 무려 46.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결과로 분석되며 거기에 주요 원인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엔저 영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 항공사들은 이러한 여행 수요에 맞춰 일본 노선의 운항편을 대폭 늘리며 여객 수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본 노선 항공편 수는 지난해 15월 3만 9,980편에서 올해 5만 4,973편으로 37.5%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이용된 일본 노선은 인천-나리타(194만 818명), 인천-간사이(187만 2,442명), 인천-후쿠오카(138만 1,387명) 등이었습니다.

From January to May this year, the number of air passengers between Korea and Japan exceeded 10 million for the first time ever. According to aviation statistics, the total number of air passengers between Korea and Japan during this period was 10,156,796 (departures and arrivals combined), a 46.2% increase from the same period last year, which recorded 6,945,507 passengers, setting a new record. This surge is attributed to the explosive increase in travel demand following the COVID-19 pandemic and the impact of the weak yen that has continued since last year. Currently, domestic airlines are ramping up their flights to Japan to meet this travel demand, with the number of flights to Japan increasing from 39,980 in January-May last year to 54,973 this year, a 37.5% increase. The most frequently used Japan routes during the same period were Incheon-Narita (1,940,818 passengers), Incheon-Kansai (1,872,442 passengers), and Incheon-Fukuoka (1,381,387 passengers).

今年1月至5月，往返于韩国和日本的航线乘客数量首次突破了1000万人。根据航空统计数据，这一期间韩国和日本之间的航线乘客总数为10,156,796人次（包括出发和到达），比去年同期的6,945,507人次增加了46.2%，创下了历史新高。这一增长主要是由于新冠疫情后旅行需求的爆炸性增长，以及去年以来日元贬值的影响。目前，国内航空公司正在大幅增加日本航线的航班数量，以满足这一旅行需求，今年1至5月的日本航班数量从去年的39,980次增加到54,973次，增长了37.5%。同期最受欢迎的日本航线是仁川-成田（1,940,818人次）、仁川-关西（1,872,442人次）和仁川-福冈（1,381,387人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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