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은행인 웰스파고에서 근무하던 60대 직원이 사무실에서 숨진 채 4일이나 지나 발견된 사건이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동료들은 사무실이 칸막이 구조로 되어 있어 동료가 숨진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데요, 일부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악취가 난다고 불평했지만, 이를 배관에서 올라오는 악취로 생각하고 넘어갔다고 합니다.

일부 동료들은 “며칠 동안 책상에서 숨져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그의 마지막 순간이 너무 외로웠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웰스파고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에 깊은 슬픔을 표하며, 고인과 유가족, 동료들을 돕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 60-year-old employee at the renowned U.S. bank Wells Fargo was found dead in his office after four days, causing widespread shock across the country.

According to the investigation, some employees had complained about a bad smell in the office, but they assumed it was coming from the building’s plumbing.

Wells Fargo issued a statement expressing deep sorrow over the incident and stated that they will take steps to support the deceased’s family and colleagues. The company also emphasized their full cooperation with the police investigation.

美国知名银行富国银行（Wells Fargo）的一名60岁员工在办公室去世四天后才被发现，这一事件引发了全国范围内的震惊。

据调查，由于办公室的隔间结构，同事们没有意识到他已经去世。一些员工抱怨办公室内有异味，但他们以为是管道问题，并没有多加注意。

一些同事表示难以置信，称“很难相信他在桌前去世了几天都没人发现”，并对他最后时刻的孤独感到遗憾。

富国银行发表声明，对此次事件深表悲痛，并表示将采取措施支持死者家属和同事。

📸: Wells Fargo

A Wells Fargo worker died on the job, at her desk. Her body was found four days later.https://t.co/4F8TYTAyXJ pic.twitter.com/xCax5kUK2C
— More Perfect Union (@MorePerfectUS) August 29,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