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전통 요리 까르보나라를 미국의 식품 대기업 하인즈가 통조림으로 만든다는 소식에 이탈리아 셰프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인즈(HEINZ)는 영국에서 첫 번째 통조림 파스타 제품으로 까르보나라를 선보였는데요, 이를 '전통 이탈리아 요리의 실패를 방지하는 버전'이라고 홍보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셰프들은 이 제품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으며 로마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셰프는 ‘통조림 까르보나라’를 두고 "고양이 사료 수준이다”라고 말했습니다. 

Italian chefs are furious over HEINZ turning carbonara into a canned product.

HEINZ launched its first canned pasta in the UK, calling it a 'fail-proof version of Italian cuisine.'

A Michelin-starred chef in Rome compared the 'canned carbonara' to "cat food."

意大利厨师对亨氏将卡尔博纳拉制成罐头产品感到愤怒。

亨氏在英国推出了首款罐装意大利面，并称其为“防失败的意大利美食版本”。

一位罗马米其林星级厨师将“罐装卡尔博纳拉”比作“猫粮”。

📸: Paul Edw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