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지를 무심코 떼어낸 중학생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중학생 A 양은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며 머리카락을 정리하던 중 전단지가 시야를 가려 이를 떼어냈다”고 말했는데요, 이후 같은 전단지가 집 현관 손잡이에도 붙어있자, A 양은 이를 또다시 떼어 바닥에 버린 모습이 CCTV에 포착되었습니다. 

이후 A 양은 경찰로부터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 송치가 결정됐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으며 이에 A 양의 어머니는 “문제가 된 전단지가 불법 광고물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그녀는 "우리 아파트에는 합법적으로 전단지를 게시할 수 있는 유료 게시판이 있는데, 불법 전단지를 거울에 붙인 사람이 재물손괴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 middle school student in Korea was sent to the prosecution for property damage after removing a flyer from an elevator.

Student A said, "I removed the flyer because it blocked my view while I was fixing my hair." The same flyer was also removed from her front door handle and discarded, as seen on CCTV.

Later, A was notified by the police that she had been sent to the prosecution. The student’s mother claimed the flyer was an illegal ad, stating, "The person who put the illegal flyer committed property damage, not my daughter."

一名初中生因取下电梯内的传单被以财产损毁罪送交检察院。

A同学说：“我因为传单挡住视线，所以撕了下来。”同样的传单也从她家门把手上被撕下并丢弃，CCTV记录了这一过程。

随后，A同学接到警方通知，称她已被送交检察院。A同学的母亲表示，传单是非法广告，认为“损毁财产的是贴非法传单的人，而不是我的女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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