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유언에 따라 100년 후 경매에 부쳐 221억을 번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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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ISSUE
Date	2024-09-22
100년 전 유언을 지킨 후손들이 엄청난 금액의 동전 컬렉션을 경매로 221억 원이 넘는 수익을 얻었습니다. 덴마크의 유명 동전 수집가 라스 에밀 브룬(Lars Emil Bruun)이 남긴 총 2만 점의 동전 컬렉션 중 286개의 동전이 1482만 유로(약 221억 원)에 낙찰되며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브룬은 1923년 사망하면서 “100년 후에 팔아도 좋다”는 유언을 남겼고, 후손들은 그의 뜻에 따라 동전 컬렉션을 100년간 소중히 보관해 온 것인데요, 이번 경매에서는 금화와 은화 등 희귀한 동전들이 낙찰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금화는 120만 유로(약 18억 원)에 팔렸습니다. 그의 컬렉션은 앞으로도 몇 차례의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이 컬렉션이 역대 가장 비싼 동전 컬렉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nglish> The descendants who honored the will of their ancestor from 100 years ago have earned over14.82 million euros from a coin collection auction. A total of 286 coins from the collection of Denmark’s famous coin collector Lars Emil Bruun, who left behind 20,000 coins, were auctioned off for 14.82 million euros, marking a successful start. Bruun, who passed away in 1923, left the instruction that the coins could be sold “100 years later.” In accordance with his will, the collection has been carefully preserved by his descendants for a century. The auction featured rare gold and silver coins, with the oldest gold coin selling for 1.2 million euros. His collection will continue to be auctioned in several stages, and experts predict it could become the most expensive coin collection in history. <中文> 坚守祖先100年前遗嘱的后代，通过拍卖一套硬币收藏获得了超过1482万欧元的收入。 丹麦著名硬币收藏家Lars Emil Bruun留下的共计2万枚硬币收藏中，286枚硬币以1482万欧元成交，预示着一个成功的开端。 Bruun于1923年去世时留下遗言称：“100年后可以出售这些硬币”。后代遵循他的遗愿，将这批硬币收藏珍藏了100年。本次拍卖中，稀有的金币和银币相继成交，其中最古老的金币以120万欧元售出。 预计Bruun的硬币收藏还将通过几次拍卖继续售出，专家预测这将成为史上最昂贵的硬币收藏。 📸: Reuters